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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

[여행] 미국 피츠버그 1박 2일 일정 (2/2) - 피츠버그는 야구를 보러 간다

by Tonyzy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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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23년 6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온 피츠버그 여행 2일차 코스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전체일정

첫날 (지난 포스팅)

1. Beto's Pizza: 차가운 토핑을 올린 피자 도전해보기

2. Senator John Heinz History Center (하인즈 히스토리 센터): 피츠버그 역사 느껴보기

3. Market Square (마켓 스퀘어): 겨울왕국 건물 같은 PPG Industries Inc. 건물 구경

4. Duquesne Incline (듀케인 인클라인): 여기가 뷰 맛집

5. Monterey Bay Fish Grotto: 야경 바라보며 저녁식사

6. 숙소 복귀

 

둘째날 (이번 포스팅)

7. Point State Park (Point State Park Fountain): 두 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8. PNC Park: 피츠버그 야구 경기 관람 (feat.배지환 선수)

9. The Andy Warhol Museum (앤디워홀 박물관): 앤디워홀처럼 사진 찍기

10. Market Square (마켓 스퀘어): Primanti Bros.에서 샌드위치 먹기

 

 

둘째날 세부 일정

 

 

7. Point State Park (Point State Park Fountain): 두 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포인트 스테이트파크는 피츠버그의 가장 핵심 랜드마크 중 하나로, 머논가힐라강과 엘리게니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원 끝 분수가 위치한 곳에 서면 주변이 뻥 뚫린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 건너 도시의 풍경도 감상 할 수 있는데, 분수 왼쪽으로는 듀케인 인클라인이 다닌 것을 볼 수 있고 (듀케인 인클라인은 1일차 내용 참고)

분수 오른쪽으로는 강 건너서 피츠버그의 풋볼경기장인 Acrisure Stadium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한참의 시간을 보낸 후 Fort Duquesne Bridge를 건너서 야구경기를 보기 위해 PNC park로 향합니다.

 

8. PNC Park: 피츠버그 야구 경기 관람 (feat.배지환 선수)

이 날은 Pittsburgh Pirates와 Oakland Athletics의 경기였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간단한 보안검색을 통과하면 바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경기 전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선수들
기념으로 모자 하나 구매하고 (뉴에라는 너무 비싸요..)
기념으로 핫도그도 하나 사먹고 (비싸긴 합니다ㅎㅎ)

PNC Park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경기장으로 꼽히는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기도 하지만 아래처럼 경기장 뒤로 강 건너 피츠버그 도시의 전경이 보이는 것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저 뷰를 보면서 경기를 보고싶으시다면 외야보다는 1루나 3루베이스쪽 자리를 예약하셔야합니다. 

* 3루 베이스쪽 Row M 기준 성인 1인 티켓 $21

아름다운 피츠버그 도시의 전경
배지환선수 소개 중

베이스쪽 자리는 피츠버그의 전경을 보면서 경기를 볼 수 있다면, 외야는 아래처럼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서 분위기가 매우 다른데, 여러명이 같이 경기를 보러간다면 아래처럼 외야에 삼삼오오 앉아서 경기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야구경기는 거들뿐, 날씨 좋은날 사람들과 소풍나온 기분입니다.

 

9. The Andy Warhol Museum (앤디워홀 박물관): 앤디워홀처럼 사진 찍기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되어있는 꽤나 규모가 있는 박물관입니다! 단, 성인 1인 입장료가 $25로 꽤 비싼편이라.. 저는 입장료 내고 구경하진 않았고 건물로비와 기념품 샵만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기념품 샵은 티켓구매 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비에 들어가자 정 가운데 보이는 앤디워홀
귀여운 기념품이 많습니다
로비에 있는 쇼파에 앉아서 같은 포즈로 사진 찍어보기

간단하게 앤디워홀 박물관을 둘러본 후에는 앤디워홀 다리를 건너서 샌드위치를 먹기위해 마켓스퀘어로 향합니다.

 

10. Market Square (마켓 스퀘어): Primanti Bros.에서 샌드위치 먹기

Primanti Bros.는 1930년대에 피츠버그에서 시작된 로컬 샌드위치집 입니다. 샌드위치 안에 감자튀김을 넣어주는게 특이하고, 매우 맛집이라고 하여 일부러 방문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하니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온라인 예약 불가)

* 2인 기준 샌드위치 + 음료 + 팁으로 $25~$35 예상

베스트셀러 메뉴인 Pitts-burger입니다 (작명 센스)

 

 

1박2일 일정을 마치고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꽤나 알차게 돌아다녔네요. 혹시 피츠버그를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제 일정을 참고해서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나이아가라폭포-토론토 1박2일 일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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