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노팅엄포레스트전을 앞두고 루크쇼가 부상을 당해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경기전 press conference에서도 텐하흐 감독이 루크쇼의 이탈을 확인해 주었고,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4-6주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메이슨 마운트보다 루크쇼의 공백이 더 길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백업 레프트백인 타일러말라시아의 경우 부상으로 프리시즌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주전 레프트백 루크쇼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현재 레프트백 자원은 Reserve에서 뛰고 있는 알바로 페르난데스 밖에 없습니다. 지난 시즌 디오구달로가 종종 레프트백을 보기도 했고, 급한 경우 리산드로가 레프트백을 보고 린델로프가 센터백을 설수도 있지만,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지난시즌에는 약간 "축구도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크쇼이기에 그 공백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루크쇼는 12-14년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미래 레프트백을 책임질 재능으로 인정 받았으며, 14-15시즌부터 맨유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28살로 축구선수 전성기 나이를 지나고 있으며, 19-20 시즌부터 완성된 레프트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맨유의 주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문제를 겪었던 루크쇼 인데요, 특히나 15년에는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매치에서 선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던 정강이 복합골절을 당하면서 약 6-7개월 전력에서 이탈 한 적도 있습니다. 이후에도 사타구니 부상, 햄스트링 부상, 발목 부상, 발 부상 등 매 시즌 자잘한 부상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14-15 시즌 리그 16경기, 15-16시즌 5경기, 16-17시즌 11경기, 17-18시즌 11 경기 밖에 소화 하지 못했습니다. 또 17-18년에는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뚱뚱하다"는 악평까지 받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이후 각성해서 축구도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상만 없다면"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중에 한 명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19-20시즌 리그 24경기 출전, 20-21시즌 32경기, 21-22시즌 20경기, 22-23시즌 31경기) 지난 시즌의 경우에는 바란-리산드로가 부상으로 없을 때 센터백으로 까지 활약하면서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공을 세웠던 루크쇼 이기에, 이번 장기부상 소식은 맨유팬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22-23 시즌 루크쇼 CB 출전 8경기, 5승 1무 2패)
특히나 이번주 노팅엄포레스트전 이후에는 이번 시즌 순위 결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아스날(원정)과 브라이튼(홈)과의 경기가 연달아 있기 때문에 루크쇼가 없는 기간 동안 텐하흐 감독이 어떻게 공백을 메울 것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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