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조니에반스 단기계약 체결 - 매과이어에 대한 압박?

 

과거의 맨유맨 조니 에반스가 레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나서 프리시즌 기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단기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조니에반스는 현재 캐링턴에서 맨유 선수들과 같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프리시즌 기간 동안 리옹과 렉섬 유나이티드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조니에반스도 88년생으로 이제 베테랑의 선수가 되어서 주전급으로 활약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조니에반스가 프리시즌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서 텐하흐 감독이 1년계약을 체결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니에반스는 과거 맨유에서 알렉스퍼거슨 감독 시절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고, 이후에도 웨스트 브롬위치와 레스터시티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맨유입장에서는 이적료도 들이지않고 젊은 선수들 코칭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조니 에반스의 단기 계약이 해리메과이어에게는 대단한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해리메과이어가 현재 센터백 4순위/5순위까지 밀린상태에서 주장직까지 내려놓았는데, 거기에 최선을 다해 뛰면서 감독에게 무언가를 보여줘야하는 귀중한 프리시즌 경기 기회를 조니 에반스가 빼앗아가기 까지 한다면... 해리메과이어는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니 에반스 단기계약이 정말 이것을 노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