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치 프리뷰: 카라바오컵 3R 맨유 vs 크리스탈팰리스

 
한국시간으로 9월 27일 오전 04시 00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크리스탈팰리스 카라바오컵 3R(32강) 경기가 진행 예정

 
[현재 맨유 상황]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와 경기 승리 후 올드트래포드에서 치뤄지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잡아야함. 이번 컵 대회 크리스탈팰리스 전 이후로 크리스탈팰리스(리그/홈) - 갈라타사라이 (챔스/홈) - 브랜튼포드 (리그/홈) - 셰필드 (리그/원정) - 코펜하겐 (챔스/홈) - 맨시티(리그/홈) 예정. 맨시티전 이전까지는 비교적 수월한 일정이기 때문에 그 시작을 승리하는 것이 필요. 
 
다행히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이 하나 둘 훈련에 복귀하고 있는데 팀 트레이닝에 마운트와 매과이어가 다시 들어왔으며, 암라바트와 바란은 지난 번리전에 교체로 출전 했었음. 이번 경기는 컵대회인만큼 주말에 번리전 선발로 출전 했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됨.
 

[이번 라운드의 2가지 관전포인트]

1. 선발 예상되는 이적생들과 시즌초반 기회가 없었던 유스 선수들의 활약 기대
이번 라운드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컵대회이고,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이후 3일만에 치뤄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번리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던 선수들은 대부분 명단 제외 될 것으로 보이며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과 아직 선발 출전하지 않았던 이적/유스 선수들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기대 됨.
 
특히 시즌 첫 2경기에서 선발로 뛰었으나 결과가 아쉬웠던 가르나초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며, 리그 2라운드 토트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운트도 경기를 뛸 것으로 예상됨. 마운트는 아래와 같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렸음. 

그 외에 유스 선수들도 대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음. 아래 영상을 보면 경기 전날 진행한 선수들의 훈련 모습임.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여러명의 유스 선수들이 보임. 영상에 나온 선수들로 대부분의 라인업이 꾸려질 것으로 예상.
https://www.youtube.com/watch?v=XqG0Sv_sh3Y&t=194 

2. 특히 암라바트의 경기 영향력이 기대됨
세컨 골키퍼 바인디르를 제외하면 이적생 중 지금까지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는 암라바트가 유일. 지난 번리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로 나왔지만 시간이 너무 없었고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경기를 잠깐 소화했기 때문에 암라바트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었음. 이번 경기에서 선발이 예상되는만큼 본인의 주 포지션인 3선 미드필더자리에 나와서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 가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함. 많이 뛰면서 수비를 보호해줄 수 있는 CDM이 절실한 상황에서 암라바트가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앞으로 맨유의 경기력에 큰 차이가 있을 듯.
 

[예상 라인업]

GK: 바인디르
DF: 달로 / 바란 / 매과이어  / 레길론
MF: 에릭센 / 암라바트 / 마운트
FW: 팰리스트리 / 마샬 / 가르나초 
 
 

[오늘의 기사] - 종종 맨유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내용을 한번 확인해보는 작은 코너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59757 

'충격' 맨유, 폭망 조짐 20세 공격수가 뭐라고...핵심 MF 2명 내놨었다

 - 돈 쓰기 싫어 선수 2명 제안? -> 맨유는 돈을 쓰기 싫은게 아니라 돈이 없었음
 - 호일룬이 폭망조짐인가? -> 20살의 공격수가 교체 1회 선발 2회 출전해서 1골을 넣었음. 아직 팀 적응기인데도 불구하고 3경기 1골이며 1골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을 상대로 넣었음. 팀 전체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 새롭게 영입된 어린 이적생을 폭망 조짐이라고 할 수 있는가? 
 - 도니 반 더 비크와 프레드가 도대체 왜 핵심 MF 자원인지? 이 둘은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처분 했어야 하는 자원들이며, 호일룬의 이적료를 줄일 수 있다면 스왑딜을 하는게 당연히 좋은 선택이었음